상세정보

• 연재 플랫폼

  예스24

• 글

  3월의 고양이

• 분류

  BL

• 연령등급

  19세 이용가

줄거리

집착 감금물 BL 소설 『농락』에 빙의한 ‘김수현’은
자신을 감금하려는 ‘차기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철저한 계획 하에 움직인다.

그러나 오히려 차기주의 눈에 일찍 띄는 실수를 범하고야 마는 수현.
아무리 도망쳐봐도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음에 절망하기도 잠시,
자신을 가둔 주제에 수상할 정도로 다정하게 구는 차기주의 모습에서
사랑했던 '선배'의 모습을 겹쳐보게 되는데...

“■■아, 아프지 마. 네가 아프면 난…….”

멍이 든 몸을 숨기기 바빴던 수현에게
선배는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 말을 건네곤 했다.
아주 슬픈 목소리로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선배, 빨리 내 앞에 나타나줘. 이러다가 다른 남자를 사랑해버릴 것 같아.
난 내가 너무 불안하고 미덥지 않단 말이야. 빨리 날 차기주한테서 구해줘.’

뒤죽박죽 얽혀버린 기억과 현재의 틈새로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들.
과연 김수현은 무사히 차기주로부터 벗어나 '선배'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