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 연재 플랫폼

  리디

• 글

  강끼

• 분류

  BL

• 연령등급

  19세 이용가

줄거리

탈지구급 전개로 데뷔작을 대차게 말아먹은 웹툰 작가 '은시우'.
어느 날 그에게 차기작 제안이 들어오게 되고, 그 파트너가 다름 아닌 흥행보증수표,
'여도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원작은 혹시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먼저 설명드리자면….”

“당연히 봤습니다! 저, 작가님 작품은 모두 챙겨봤어요! 예전부터 팬이었습니다!”

“그럼 잘됐네요. 이야기가 더 쉬워지겠네요.”

눈을 반쯤 떠 안광이 죽은 듯한 새까만 동공이 그가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했다.
그때, 도원의 대답이 들려왔다.

“마음에 들어서.”
“네?”
“그림도 취향이었지만 만나고 보니 이쪽이 더 취향이네.”